급증하는 교통량, 안전사고 예방 최선
상태바
급증하는 교통량, 안전사고 예방 최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7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수록 전주시내의 차량이 급증하면서 전주시가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편의시설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 및 교통신호 체계 개선, 장애인등 교통약자차량 확대지원, 대중교통 지도 점검 등을 실시하면서 일상생활에 바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교통대책을 전개하고 있다.

20개소 1,645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전주시는 주차수급 실태조사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중화산2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우선순위지역의 주차장 부지를 물색하는 등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 차량이 지난 10년간 7만5천대(46%)가 급증하면서 지난 8월말 현재 총 23만3,803대로 집계돼 일부 지역은 출퇴근 시간 등에 도로교통이 마비될 정도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수립한 것이다.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 앞 사평로 신호체계를 연동했으며 29일까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출근길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전세버스, 학원버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한 쪽 면 주차시설과 버스베이, 횡단보도, 교차로 등 즉시단속대상 지역에 대한 지도를 수시로 실시한다.

대중교통에 대한 불친절 및 결행 등 불량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내 382대에 대한 운행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기간 택시의 불법위반 운행을 지도하고 친절마인드 제고 등 경쟁력 강화 대책도 업체와 논의했다.

특히 전화 및 방문, 120민원전화, 이첩 등을 통해 전달된 불친절 사례 등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택시, 사업용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앙초등학교 등 12개 지역에 대한 ‘말하는 CCTV’를 지난 5월부터 추진해 11월중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총 23대를 운영하고 있다.

자림원 등 20개 스쿨존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공사도 완료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 어린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통신호 제어기 464개소 및 42개소 CCTV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에 대한 점검 및 보수도 완료했으며 파손된 시설물이나 민원 요구에 따른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위치 부적정 신호등 이설 및 집약화와 횡단보도 조명등 보수 설치, 차선도색 등 종합적인 교통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필수 시 교통과장은 “전주시 교통량이 급증한데다 가을 관광철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교통사고 및 불편사항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시책을 추진, 사고예방 및 시민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