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아 태지역 지방자치단체 중심역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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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아 태지역 지방자치단체 중심역할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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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하마마츠시에서 ‘세계화에 대한 지방정부의 대응’이란 주제로 열린 제3차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ASPEC)총회에서 전라북도지사가 집행위원 및 이사로 선출됐다.

도는 이래성 국제협력과장을 중심으로 방문 실무단을 구성해 총회가 열리는 동안 다문화사회, 기후변화, 지역 관광개발, 도시간 경제협력분야 토론회에 적극 참여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세계적인 저탄소녹색성장모델인 새만금 프로젝트와 2011년 제13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개최지임을 적극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결과 19개국 지방자치단체와 회장단의 주목을 받아 21일 선출과정에서 이사회 및 집행부위원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로 1개 지자체만 선출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로 동북아 중심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집행부위원회에 진출한 전라북도는 2011~2012년까지 UCLG 아․태지부활동, 회원지자체관리, 정관개정 등에 실질적인 승인권 및 발언권을 갖게 돼 심층적인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127개국 1천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아․태지부는 아․태지역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전라북도는 2008년도에 가입, 충분한 역량을 선보여 이번회의에서 집행부위원단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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