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일자리 김완주 도지사, 청년창업・취업 현장 속으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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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일자리 김완주 도지사, 청년창업・취업 현장 속으로▶동영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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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가 대학생 청년들과 청년창업 현장대화에 나선데 이어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면접관으로 변신했다.

김 지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열린 ‘전북 희망 릴레이 2010 하반기 그랜드 박람회’에 참석, 면접관으로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 항상 답이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김 지사가 연일 청년 창업과 취업 현장에서 젊은이들의 각종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Mr. 일자리 도지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행면접관으로 변신한 김 지사는 이날 취업박람회에서 선박엔진과 풍력발전부품, 제철설비 및 사출기부품으로 3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부동의 국내 1위 제조사로 자리잡은 도 선도 인증기업 캐스코(주) 부스에서 청년지원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벌였다.

캐스코(주) 김지훈 인사담당과 함께 동행면접관으로 나선 김 지사는 전북대학교 졸업예정자로 이 회사 재경팀/경영기획 부문에 응시한 이주현씨(23)에게 “싱가폴에 있는 로지스틱에서 해외인턴근무를 했는데 그 경험이 지원하는 회사 캐스코에 어떤 연관성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또 김 지사는 이 회사 같은 분야에 응시한 전북대학교 졸업생 박태경씨(25)에게 “사람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했는데 본인이 지금 당장 연락해서 이 자리에 와 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냐 되느냐”고 질문하면서 인성부분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 회사 품질보증팀에 지원한 지민재씨(25・전북대학교 졸업 예정자)에게 “본인의 전공과 캐스코 품질보증팀과의 연계성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고 질문했다.

동행면접을 마친 김 지사는 이날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청년층을 상대로 청년취업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직접 챙긴 뒤 일자리창출 업무에 의견반영을 약속했다.

이날 열린 그랜드 취업박람회는 전북대표기업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개 기업이 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해 총 255명을 신규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김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 도청 인근에 있는 컬러인커피숍 2층에서 민선 5기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창업 준비생 50여명과 타운미팅 자리를 갖고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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