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석암제 전국 시조가사가곡 부안경창대회 개최
상태바
제5회 석암제 전국 시조가사가곡 부안경창대회 개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2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풍율회(회장 김방섭)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안교육문화회관에서 제5회 석암제 전국 남녀 시조가사가곡 부안경창대회가 개최된다.

석암 전국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기 예능보유자이셨던 부안출신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며 잊혀져 가는 정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전국의 우수한 정악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발전시키고자 개최하는 전국대회이다.

시조는 신라 향가에 접맥되어 고려 중엽에 그 형식이 갖춰져 조선시대에는 더욱 발전돼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등의 대가를 배출했고 우리 선조들의 일상생활과 함께 했던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이번 대회의 경창종목은 을부(평시조 1번창), 갑부(사설시조 1번창), 특부(남녀창질음 2번창), 명창부(중허리시조, 사설질음, 엮음질음 3번창), 대상부(지정곡 : 이몸이 세상에 나서)로 5개부에 총 79개의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대회를 개최하는 부풍율회장(김방섭)은 “제5회를 이어 온 이번 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서 관람하시고 정악의 가락과 멋을 함께 누리시길 바라며, 우리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예원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