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안도섭씨 저소득가정에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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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 안도섭씨 저소득가정에 나눔 실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0.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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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 안하리에 거주하는 안도섭씨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매년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인 가족에게 햅쌀 30포를 기탁하는 등 몸소 나눔을 실천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안도섭씨는 올해 수확한 햅쌀 30포(20kg)을 기탁해 지사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30가구에 전달했으며, 특히 최민호, 정정임 등 장애와 질병으로 고생하는 몇몇 가구는 직접 방문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로와 격려로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안도섭씨는 사업과 농사를 병행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2009년도부터 영천리 이의훈 조손가정과 후연결연을 맺어 매달 정기적인 후원으로 도움을 주는 한편, 2008년부터는 직접 수확한 햅쌀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후원하고 있어 나눔의 실천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도섭씨는 “나 자신도 어린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 어려운 이웃과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작지만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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