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손학규, 2~3일내 만날 것…대야관계 진일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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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손학규, 2~3일내 만날 것…대야관계 진일보 기대"
  • 투데이안
  • 승인 2010.10.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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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4일 손학규 신임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하며 "앞으로 여야가 정책을 중심으로 대화와 상생의 정치를 펼치고 여야관계가 더욱 진일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손 대표는 그 누구보다 합리적이고 이념적인 스펙트럼이 넓은, 포용력 있는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빠른 시간 내에, 적어도 2~3일 내에는 손 대표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손 대표와 과거에 정치를 같이 했고 경기도지사 시절 선거운동을 해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 이해의 폭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임명된 김황식 국무총리 내각체제에 대해서는 "지난 2달간 총리 공백 상황에서 외교통상부 특채와 장관 인사 지연 등으로 공무원 조직이 어수선하고 사기도 저하됐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명예를 지키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무엇보다 대법관과 감사원장을 지낸 총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공정한 사회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 있다"며 "헌정사상 첫 전남 출신 총리로서 화합과 공정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무한책임을 지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거침없이 소신껏 일하는 총리가 되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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