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혼신의 힘으로 민주진보 승리 역사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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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혼신의 힘으로 민주진보 승리 역사 쓰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10.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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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신임대표는 3일 "혼신의 힘을 다해 민주진보세력이 승리하는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신임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차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년 승리를 위해 전진할 것"이라며 "승리의 책임을 맡긴 당원 동지의 명을 겸허한 마음으로 고맙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국민들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며 蔴만 당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만들어 나가겠다. 격차와 차별, 특권과 반칙에 맞서 정의와 평등의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떠한 기득권도 나를 위해 만들지 않고 나부터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겠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일궈온 민주와 평화의 정신, 세상을 바꾸는 참여 정치의 정통만 잇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신임대표는 "동과 서, 진보와 개혁, 노동과 기업, 수도권과 지방,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잃어버린 600만 표를 찾아와 반드시 승리하는, 집권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날 대의원 투표 70%+당원 여론조사 30%로 실시된 경선에서 11904표(21.37%)로 최다 득표를 얻어 당 대표직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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