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민주당 최고위원, '정권교체 위해 당원 힘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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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민주당 최고위원, '정권교체 위해 당원 힘모으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9.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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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쇄신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는 정균환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는 10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민주당이 강력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정 전 최고위원은 100여명의 민주당 당원들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오는 10월 전당대회는 정통 민주세력들을 주축으로 한 건전한 세력들이 전국적으로 뿌리를 내려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틀을 만들 수 있도록 당원들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소외된 사람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서민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도부가 너무나 나태하고 국민들은 물론 당원들과의 소통을 외면하고 사당화하는 등 무능함을 보여왔다"며 "더 이상 민주당이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정통 민주세력들과 당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동안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고 당을 폐쇄적으로 운영하면서 당원과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줬다며 쇄신연대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과감한, 그리고 획기적인 당 변화를 위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최고위원은 "정동영, 조배숙,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 정통민주세력들과 함께 그동안 당 쇄신을 위한 끊임없는 목소리를 낸 결과 집단지도체재 도입 등 80% 이상의 주장이 관철됐다"며 "이번을 기회로 민주당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당의 비전과 가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이들이 당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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