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김춘진 의원, "도민을 위한 생활정치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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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김춘진 의원, "도민을 위한 생활정치 펼치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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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춘진 의원(57·고창 부안)이 사실상 결정됐다.

제17, 18대 국회의원을 연임하고, 평화통일시민연대(사) 이사, 친환경생활국민운동본부(사) 공동대표, 전(前) 김대중 대통령 의료자문의 등을 지낸 김 의원은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전북에 현안과 도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으로부터 신임 도당위원장 소감과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신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소감을 말해달라.

"먼저 전북 도민과 당원 여러분들께서 전북도당의 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 당시에도 언급했듯이 생활정치를 실현가기 위한 도당으로 계보와 파벌, 이념 등을 떠나 우리지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도민들께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도당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하겠다"

-도당위원장으로 18일 최종 추대될 예정인 가운데 선출 이후 도당의 운영방향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북은 우리 민주당에 최고위원회 6명 중에서 3분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앙당에 전북의 정치인 출신이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도당은 구체적으로 아직 당선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 할 수 없지만 현재로써는 정책을 강화를 해서 중앙정치에서 나오는 결과물을 도당과 지역위 차원에서 공부하고 생활에 필요 접목시키는 기능을 강화하겠다. 또한 교수, 사회운동가 등 여러 사람들도 정책위원회별로 직접참여 논의하고 도당과 지역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소통과 찾아가는 정치를 구현하겠다"

-계파간 갈등과 지역사회 여당으로써 재구실 못한다는 여론도 있는데?

"일단 도당에 당직자는 어떤 편에 서서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의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공정해야 한다. 도당에 당직자들이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도당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만큼 당직자들은 정파적인 일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또한 모든 주요 당직자들에 대해 의사 결정을 배제하지 않고 참여하도록 대화를 통해 신뢰와 계파가 갈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도민과 당원들에게 드리는 한 마디는?

"새로운 지도부에서 중심이 될 수 있는 도당으로써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들과 도민들의 노력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중심이 된다는 것은 생활 속에서 도민들이 필요한 것을 하는데 도당이 먼저 가는 것이다. 앞으로 도당이 강한 전북, 강한 도당을 만들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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