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일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 신항에서 정부, 국회, 국외인사, 지역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000일 전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해짐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하게 됐고, 병세가 위중한 가운데 경축성 행사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입원했다. 지난달 23일부터는 폐색전증이 나타나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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