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세미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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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세미나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3.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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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기본계획 검토, 의견수렴 등 마무리

정읍은 축산업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구제역과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에 따른 피해가 크고,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와 오염 등 환경문제와 관련한 민원과 갈등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는 지난 8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축산농가와 공무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에 주제발표를 통해 정읍축산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가 ‘에코축산 청정 정읍 추진 당위성·방향’에 대해서, 축산냄새연구소 조성백 소장이 ‘축산냄새 및 분뇨 처리 세부실천 방향’을, 전북대학교 김원일 교수가 ‘정읍 축산 청정 질병 방역관리 세부 실행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시민과 전문가, 축산인,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해 축산 현안 해결의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교수는 구제역과 AI로만 국한되지 않은 질병 방역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거론하고 질병 예방과 관리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이 자리에서 국비 47억원 규모의 ‘국가연구 과제 사업’ 유치 성과도 소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장내 미생물 공생화 시스템 활용과 동물용 의약품 수출 연구 사업단 설립 운영 사업 등을 유치해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논의와 결과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다”며 “정읍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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