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한국도시 전주와 파트너십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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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한국도시 전주와 파트너십 희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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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홍보영상 상영,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 5편 선보여

영국항공이 전주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전주시와 영국항공은 지난해 5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상호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9월 한 달 간 영국항공의 전 노선에 전주시 홍보동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 출품된 단편영화 5편을 상영하는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전주시와 영국항공 간 상호홍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명예시민이기도 한 알버레즈 지사장은 먼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헌액된 ‘명예시민의 전당’을 둘러본 뒤,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상호홍보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알버레즈 지사장은 이날 “전주는 가장 매력적인 한국도시다. 지난해 전주시와 함께한 프로젝트는 한 특정 도시를 홍보하는 등 영국항공사상 유례없는 프로젝트였다. 매우 성공적이었다”라며 “앞으로 전주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전주가 가진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국제교류 영역을 기존의 단순 행정 간 교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영국항공 등의 항공사, 국제기구, 외교채널 등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 대사관에서도 전주에 관심을 갖고 교류를 요청했으며, 미국 CNN과 중국 CCTV 등 주요외신에서는 전주의 문화와 축제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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