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문화도시 전주, 국가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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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도시 전주, 국가의 동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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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시의 품격과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도시가 되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왜 문화가 경제인가?

세계적인 선진국가들은 자기고유의 문화를 앞세워 도시경쟁력을 키워내는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에 연간 수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은 에펠탑이 있는 파리와 빅밴이 유명한 영국, 콜로세움이 있는 로마 등 그 도시의 문화를 보고 느끼기 위한 것이다.
국내의 경우, 최근 국가 중심이 아닌 도시 중심 시대의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도시만의 문화적 가치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문화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현재 40조원 규모로 연평균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공간이 유명세를 타게 되면, 그 주변 상권이 바뀔 정도로 특색 있는 문화가 도시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경제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도시 전주’
전주시는 민선6기 이후 가장 전주단운 세계속의 전주로 도약했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고, 세계적인 여행지 ‘론리플래닛’이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선정했으며, 이를 CNN이 전 세계에 방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평가 전국 시 단위 1위, 문체부 지역문화지수 1위 등 국내외적으로 위상이 급상승했다.
올해 전주문화특별시의 성공적인 추진의 3대(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세계무형유산포럼, 세계슬로포럼)와 국제포럼과 3대(전주비빔밥축제, 전주대사습놀이, 전주한지문화축제) 문화축제의 경쟁력 강화, 전주한옥마을의 국제관광도시화, 시민이 사랑하고 세계가 찾아오는 독립영화도시 조성, 역사문화도시 4대사업(전라감영 복원 및 재창조,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전주4대문 르네상스 사업)추진, 시민이 주도하는 세계 속의 인문도시 구축 등 6대 핵심전략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금까지의 전주가 그랬고 앞으로의 전주가 그렇듯이, 전주는 전주다울 때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이라며 “전주의 찬란한 문화가 시민의 일상으로 자리잡고,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돼 시민들의 삶을 살찌우도록 문화에서 시작해 경제로 끝맺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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