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안전망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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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안전망 구축 나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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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친화도시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

전주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아이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라는 아동친화도시 전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아동의 4대 권리 보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의무가 있는 경찰서와 아동관련NGO 등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아동학대 예방 △조기발견 및 신속대응 △재발방지 사후관리의 아동학대 3단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매뉴얼 개발·보급키로 했다.

먼저, 시는 먼저 근본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부모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가족 갈등예방 및 해소방법, 자녀이해 및 육아방법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와 부모, 아동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신고의무 정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어린이집과 양육시설,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육아종합지워센터, 드림스타트, 도서관 등 유관기관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보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김승수(사진) 전주시장은 “아이들은 도시의 미래다. 우리의 미래를 보려면 먼저 아이들을 봐야 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아동학대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보육과 교육 걱정 없는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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