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이용대 조, 男 복식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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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이용대 조, 男 복식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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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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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정재성(28. 상무)-이용대(22. 삼성전기) 조가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사푸트라-위자야 조(싱가포르)를 2-0(21-14 21-8)으로 완파했다.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정재성-이용대 조는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7위 정재성-이용대 조의 다음 상대는 이 부문 1위인 쿠킨키트-탄분헝 조(말레이시아). 랭킹에서는 뒤져있지만 최근 끝난 대만 오픈 준결승에서 역전승을 거둔 바 있어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용대는 이효정(29. 삼성전기)과 함께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리성무-치엔유친 조(대만)에 0-2(17-21 20-22)로 덜미를 잡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박성환(26. 상무)은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티엔 민 구엔(베트남)을 2-0(21-16 21-13)으로 따돌렸다. 박성환은 중국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린단과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혼합복식 고성현(23. 김천시청)-하정은(23. 대교눈높이) 조와 여자복식 김민정(24. 전북은행)-하정은(23. 대교 눈높이) 조, 정경은(20. KT&G)-유현영(20. 한체대) 조도 8강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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