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 시동 건다
상태바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 시동 건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12.18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지자체?지역 국회의원, 18일 오후 국회에서 포럼 개최

달빛내륙철도 역할?필요성?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 논의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국회포럼이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9개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해당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포럼은 달빛내륙철도의 기능과 역할, 필요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사업의 조기 추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남원~대구를 잇는 총연장 191km에 약 5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문재인 정부가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한 사업이다

지난 10월에는 노선이 통과하는 9개 지자체의 실무자 협의회를 출범시켜 사업추진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2~3월 경에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3억원을 투입해 자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9개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달빛 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영호남 지역의 인적ㆍ물적 교류가 활성화되고 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