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의견 쏟아내 올 한 해 157건의 제안이 업무에 반영돼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직원들의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157건을 채택, 업무에 적용하면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제안사항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올원프렌즈 캐릭터 청약통장 발급’, ‘송금인이 수취인명을 직접 입력하는 경우 착오송금 예방기능 추가’, ‘올원뱅크 가입시 입력사항 간소화’, ‘종이현수막 활용을 통한 경비절감 및 친환경 녹색사업 동참’등으로 실제 업무에 적극 반영됐다.
이로 인해 올 제안건수는 11월말 현재 5,977건으로 2016년 4,107건 대비 1,870건 증가했고, 제안의 채택건수도 1,441건으로 작년 596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우수제안 직원에게는 시상금 및 제안점수, 창안상이 수여되며, 연말에는 연도시상을 통해 표창 및 상금을 별도로 시상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제안관리를 ‘농협은행 혁신 2020’의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매일 신규제안과 처리결과를 챙기며 사소한 제안이라도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강신 수석부행장은 “제안제도를 통해 영업점과 본부간 소통이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제안제도를 사내문화로 정착시켜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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