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혁일 총재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환경인 大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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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혁일 총재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환경인 大賞’ 수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2.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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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라혁일 총재가 11일 ‘대한뉴스 신문’이 주최한 ‘2017년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대상 환경인 大賞’을 수상했다.
전북 체육발전의 산증인으로 활약한 전북체육회 라혁일 前사무처장이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www.wap.or.kr) 총재로서 청소년들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써내려가고 있다.

1971년 전북축구협회 사무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전북체육회 과장·사무차장·사무처장 등을 지내고 2006년 퇴임했다.
또한 전북도내 실업팀·대학팀 창단에 앞장서며, 체육계의 20년 숙원사업이던 ‘전북체육회관 건립’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퇴직 후의 행보도 ‘평생을 ‘신의·의리·약속’을 중시하며 살아왔다‘는 라 총재. 끊임없이 체육발전에 헌신하며 대한컬링협회·대한보디빌딩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현재 전북체육회 고문,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체육계의 큰 어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라 총재를 필두로 2007년 발족된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이하 보호단)은 ‘하나되는 청소년! 함께하는 청소년! 계획하는 청소년!’이란 기치와 ‘사랑·보호·나눔’의 실천덕목 아래 도내 50여개 학교의 1,000여명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보호단은 올해가 10회째인 ‘동식물사랑 큰잔치’를 매년 10월에 개최하며, 전북 모든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 부문(백일장·포스터·표어·그리기·사진) 작품을 공모·시상 및 전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 등을 심어주기 위함이고,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환경단체 등의 호응도 높다. 
그러면서 보호단은 ‘야생동식물보호단 대회’ 개최(매년), 지도교사 매뉴얼 개발, 자연 밀렵 감시 체험,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물고기 방류 행사, 희귀야생동물 서식지 생태학습 및 현장학습, 각종 수련회·환경체험·직무연수·해외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호단은 지난 4월 전북지역 11개 학교에 무궁화와 야생화도 보급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자랑스러움을 일깨우며, 올바른 정서함양과 인격형성 등을 도모했다.
동식물사랑 큰잔치는 미래 주역인 야생동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초, 중, 고 교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올해로 제10회째다.
보호단은 역점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현장체험 야생화보급, 무궁화식재, 야생동물 불법밀렵, 야생식물 채취근절,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행사 등을 계속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한편 이번 대상을 수상한 라혁일 총재는 무궁화·야생화 보급을 통한 청소년의 인성·정서 함양에 헌신하고, 자연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존에 정진하면서, 건강사회 구현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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