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경자), 고향주부모임(회장 정명숙),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은경휘)회원들은 28일 전북본부에서 ‘사랑의 손잡기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장나눔 행사는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으로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0년 넘게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kg 200박스와 쌀 100포대를 복지시설 및 도내 14개 시군의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자치단체와 농협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다짐하는 김장 봉사대 발대식도 가졌다.
특히 이날 김치 경연대회를 갖고 곰보배추, 울금, 삼채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특별한 김치를 선보이며 회원들의 솜씨를 겨루는 시간도 마련됐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과 여성단체, 자치단체의 여성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