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09년부터 착수한 자연마을단위 지적기준점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좌표로써 정확한 측량을 위해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1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7,700만원을 들여 관내 720여개 자연마을에 723점의 지적기준점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2010년도 사업분까지 완료함으로써 전체 공정의 67%가 진행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기준점은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중요 시설물로써 훼손을 방지하고 영구적 보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측량의 정확도를 높여 토지 경계관련 분쟁을 줄이고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
또한 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량 GPS 기계를 사용해 관측하여 본 사업으로 설치된 기준점은 향후 공공측량에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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