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항근)이 전주시, 에코시티 공동주택 개발시행사인 (주)에코시티개발, ㈜포스코건설, (유)한백종합건설, 상명에코개발(주) 등 4개 시행사와 에코시티에 입주할 중학생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코시티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중학교 개교(가칭 화정중 2020년 3월 개교예정) 시기 불일치로, 유입 학생들을 개교 전까지 송천동 인근 중학교로 분산 배치함에 따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 됐다.
전주시는 송천동 인근 중학교(오송중, 솔빛중, 전주중, 용소중)로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통학시간대 노선확충에 노력하고, 전주교육지원청은 통학차량 전반에 관한 사항을 운영 및 관리하며, 에코시티 공동주택 개발시행사는 통학차량운영을 위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에코시티 개발시행사들은 중학생에 대한 통학차량 지원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해 에코시티 내 중학교가 개교할 때까지 2년간 통학차량 운영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도 입주예정 시행사들이 참여했고, 2019년도 입주예정 공동주택 개발시행사는 향후 추가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에코시티에 입주하게 될 중학생들의 통학불편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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