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미관계 개선의 길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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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북미관계 개선의 길 열려있어"
  • 투데이안
  • 승인 2009.08.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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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 "북한과 관계개선을 위한 길은 열려있다"며 "그것은 핵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무력 도발 행위를 중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미국인 여기자 석방을 위한 방북이 "인도적 차원의 개인적인 방문"이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책임과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깁스 대변인은 에어포스 기내에서 미 여기자 2명의 석방 이후 양국 관계가 변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것을 서로 다른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 고위 관리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번 여기자 석방이 이뤄질 경우 나올 수 있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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