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화합’ 축제로
상태바
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화합’ 축제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0.1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오후 기념식 및 음악회, 전시 등 문화행사 다채

오는 15일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개교 70주년 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북대는 지난해 개교7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해 70년사 발간을 비롯해 기념음악회,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13일 오후부터 삼성문화회관 등 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는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대학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하루 종일 열린다.

전북대의 칠순잔치에는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정부기관 및 정계 주요 인사, 국내 주요 대학 총장, 해외 자매결연대학 총장 등이 공식 초청됐다.

우선 오후 3시 대학본부에서 삼성문화회관으로 이어지는 기념행렬이 개교70주년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고, 삼성문화회관 앞에서 ‘성숙100년’의 의미를 담은 화훼장식을 제막한다.

공식 행사에서는 김재민 교학부총장이 70년간 전북대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이남호 총장의 70주년 기념사와 함께 수많은 내·외빈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전북대 최우수학과 및 우수부서 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교수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체 내·외빈이 손을 맞잡고 전북대 교가와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면서 공식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이에 앞선 12일 오전 1시 30분 박물관 강당에서 성숙 100년의 비전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오후 4시 개교 70주년 기념 CBNU교양 100선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이 열린다.

14일 오후 4시 삼성문화회관에서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도전과 열정’ 음악회가 열리고, 11월 17일까지 박물관 역사관에서 개교 70주년 특별 사진전, 13·14일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우림갤러리, 20일부터 26일까지 전북대 박물관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 서예전 등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5일에는 오후 3시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에 ‘전북대인의 날’ 행사가 마련돼 1천여 명 이상의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규모 응원전과 다채로운 홍보 행사도 갖는다.

이남호 총장은 “천년의 웅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역사적인 개교 70주년을 맞았다”며 “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지난 70년의 성장을 주춧돌 삼아 성숙을 향한 100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