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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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9.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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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일본서 한식의 세계화 연다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해외 한식당 음식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중 대만 가오슝과 일본 동경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 산하의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세계에서 활약할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그 동안 한식 전문 셰프, 해외 한식종사자, 해외 한식강사,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식교육에 힘써왔다. 이번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역시 같은 취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풍부한 교육 노하우를 쌓아왔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2012년 몽골 울란바토르를 시작으로 2013년 일본 히로시마, 카자흐스탄 알마티, 일본 나고야,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실시, 해외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 및 한식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대만 가오슝에서는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지역 교육은 가오슝한식당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현지사정을 고려해 내실있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한식의 원형을 살린 기본 교육과 캐쥬얼 한식당이 많은 상황에 따라 현지 식재료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교육이 주를 이룬다.

일본 도쿄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현지의 민단한식네트 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일본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채식음식, 고급화된 종가음식, 도시락 수업, 한식 디저트 수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셰프들의 스승으로 유명한 전 신라호텔, 전 세종호텔 주방장 조희숙, 연희떡사랑 오너셰프 서명환, 국제한식조리학교 민계홍 학교장 등 식문화, 외식경영, 한식 조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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