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장애인 시설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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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장애인 시설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09.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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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내 성폭력·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제 구축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7일 오후  5층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인 대상 성폭력 및 학대 범죄 근절을 위하여 경찰·자치단체·성폭력상담소·발달장애인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시설 내 성폭력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유관 기관간 협업하에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과 범죄피해시 권리보호 등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하였다.

또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82개소에 대한 점검 시 경찰·자치단체·장애인단체 등이 합동으로 장애인·시설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범죄 피해 및 목격 여부 등을 점검·상담하고 및 범죄 피해 예방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특히  경찰과 자치단체, 장애인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지방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통해 도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는 한편, 경찰과 유관단체, 도민 등이 함께하는‘공동체 치안’확립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 및 장애인단체 등 관계자도 “장애인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발달장애인 전담경찰관(53명) 지정·운용,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범죄피해 예방 점자 안내서 제작·배포, 수화통역사 인력풀(15명) 운영 등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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