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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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 제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8.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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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익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현 단체장에 대해 적절한 조사를 거치지 않고,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지역언론에 유출해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고 있다며 31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언론보도를 통해 경찰의 인권침해는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되었고 수사가 지연되면서 지역에 근거 없는 내용 유출로 악의적 기사가 170여차례 무한정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어 31만 익산시민의 자존심을 걸고 진정서 제출 사유를 토로했다.

정 시장은 “언론보도와 허위보도 확대 재생산으로까지 말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 이어지고 있어 인격말살에 가까운 경지에까지 몰리고있어 시민 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공든탑이 호남의 3대도시의 성장과 익산의 청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죄확정 판결시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 범죄사실에 대한 공표가 되지않아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경찰의 행위는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또한 “지역에 근거없는 기사들로 인해 익산시장 본인은 물론 공무원의 업무수행 정당성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검찰에 송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6개월간 언론에 노출시켰다면서 현 익산시장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하기 위한 악의적 목적의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시선이다.
덧붙여 “국가인권위원회와 경찰청감사실은 이런사항을 즉시 조사해 31만 익산시장의 명예와 익산시민들의 자존심이 더 이상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불철주야 봉사하는 지역 단체장 입장에서 사법기관을 상대로 진정을 제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조사를 통해 본인의 명예와 인권 익산시민의 명예가 더 더럽혀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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