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여름철 대비 폭염구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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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여름철 대비 폭염구급대 운영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7.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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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상황별 맞춤형 구급 서비스

최근 이상 기후로 평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진안 소재 한 도로에서 제초 작업 중이던 최 모 씨가 열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된 바 있다.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잇단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폭염대응 구급활동 대응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현재 남원 순창 관내 구급차 9대와 펌프차 4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9종 506점의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하여 최상의 폭염 대비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 구급장비 확보 및 차량 정비,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 폭염 취약 대상 및 지역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 온열질환자 치료 가능병원 현황 파악 등을 통하여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용주 서장은 “폭염 시에는 외출이나 스포츠경기 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하여야 한다. 온열질환자 발생했을 때는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즉시 환자를 이동시키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 순창 관내 온열환자 수용가능 병원은 남원의료원, 남원병원, 순창군보건의료원으로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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