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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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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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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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회의원(민주당·전북 익산갑)은 4일 익산시 남중동 북부시장 일대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거리홍보 캠페인과 함께 1000만명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병곤·배승철 도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의원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5일장을 맞아 북부시장을 찾은 익산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언론악법의 문제점과 원천무효 이유를 적극 홍보했다.

이 의원은 "일사부재의 원칙과 국회법 표결절차를 위반한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는 원천무효다"며 "이명박 정권에 의해 유린되고 있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악법이 시행된다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지방언론은 고사될 수밖에 없으며, 결국 지방의 이익은 무시되고 수도권 중심의 정책만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장기집권을 위해 족벌신문, 재벌등과 야합해 방송을 넘겨주려는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을 무효화시키고 저지하는데 익산시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익산시 모현동 소재 현대2차 아파트 일대에서 전개한 가두홍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언론악법 무효화를 위한 거리홍보,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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