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애국학도병 초청위안회 행사’개최
상태바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애국학도병 초청위안회 행사’개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7.12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국 학도병 영령 기리는 전국 유일 행사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박충기)가 12일 군산시 월명동 낙원한정식에서 67년 전 6.25전쟁 참전 학도병 20여명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산지역 참전 학도병은 군산중학교 97명, 군산상업중학교 62명, 군산사범학교 29명, 영명중학교 25명, 옥구중학교 11명, 군산북중학교 3명, 군산동중학교 1명, 7개 학교 참전 학도병 희생 영령은 228명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학도의용군회 신재준 전라북도지부장은 “6.25 전쟁 때 참전해 많은 목숨을 잃은 우리나라 학도병들의 정신이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 질까봐 안타까웠는데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에서 애국학도병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신 학도병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경제문화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거룩하고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후세에 자랑스러운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기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호국영웅에 관심을 갖고 순국선열에 대한 보훈정신 및 나라사랑 정신을 기려 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