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만 여송이 꽃으로 무더위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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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만 여송이 꽃으로 무더위 잊어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6.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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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볼거리 제공 및 쾌적한 지역이미지 제고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 줄 계절 꽃 2만 여송이가 임실군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초까지 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나니스, 가자니아, 폐츄니아, 백묘국 등 여름 꽃 2만여본을 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등 시가지 곳곳에 식재했다.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백묘국, 웨이브페츄니아 등 맑은 색감을 가진 꽃과 수직적인 꽃 등 다양한 꽃을 배합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운수교와 수정교는 웨이브페츄니아로 꽃벽을 조성해 오가는 군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외래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진입로를 따라 설치된 화분은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지역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임실읍 시가지를 형형색색 물들인 계절 꽃 2만 여송이는 오는 9월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한 껏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도심에 식재된 꽃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며 “꽃을 뽑아가거나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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