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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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노력’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6.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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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사업비 확보…메기·붕어 치어 100만 마리 방류

임실군은 8일 갈수록 줄어드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지역 주요 하천 및 저수지에 치어 방류를 실시했다.
 

군은 수상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메기와 붕어 치어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희망 어종 및 대상지를 읍·면을 통해 신청 받아 메기 6㎝ 이상, 붕어 4㎝ 이상 크기의 건강한 치어로 엄선했으며 향후 2~3년 후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어 방류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무분별한 포획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다슬기, 붕어, 매기 등 지역 하천 환경에 적합한 토산어종을 방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종 자원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옥정호와 하천을 중심으로 다슬기, 미꾸리, 참붕어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할 것”이라며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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