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9일 도내 학교운영위원 중 지역별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1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의 학교운영 위원 연수는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 위탁 실시하며, 교육과정은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운영과 건강관리 및 투명한 공직사회 등 3개 과정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연수는 지역교육청과 일선학교를 통해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단위학교 차원의 교육자치기구로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의 자질과 직무수행능력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내실화 및 활성화 되고, 이와 함께 전북교육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등교육법령에 의하면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연수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