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지난 26일 진안군 관내 80세 어르신 중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40분을 초대해서 팔순잔치를 벌였다.
팔순기념 케익 절단과 생신축가에 이어 참석한 기관단체장들과 가족들이 합동으로 헌주하고 큰절을 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점심상을 받아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사모관대를 착용한 후 기념촬영을 해드리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행사였다.
이날 팔순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자식들도 챙겨주지 않은 팔순잔치를 열어주고 좋은 옷과 음식과 선물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면서“사모관대를 50년이 훌쩍 넘어서 착용해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팔순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을 환영한다면서 “ 앞으로도 만수무강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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