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학술심포지엄 및 국가문화재 지정도 추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에 대한 5차 조사를 5월 말 착수할 예정이며, 조사 후에는 학술심포지엄과 국가문화재 지정도 추진할 계획임을 22일 밝혔다.
또한, 주변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추가 가마의 존재와 퇴적층 층위를 확인하고, 출토유물에 대한 자연과학적분석과 가마에 대한 보존처리까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 이행하는 청자 가마의 변화양상을 명확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가마의 구조가 잘 남아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항로 군수는“이번 조사를 통해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의 성격과 역사적 가치를 좀 더 명확하게 규명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에 학술심포지엄과 국가문화재 지정 신청도 함께 추진하여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