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농축산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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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농축산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서비스 개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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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12억원 지원, 대응투자금 등 25억 규모 외국학술지 구비

지난해 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사업의 ‘농축산 분야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에 최종 선정된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해 농축산 분야 외국의 주요 학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주요 외국학술정보를 분야별로 구독 및 보존할 수 있도록 대학에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기관별로 중복 구독 배제를 통한 국가 예산절감 및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교과부로부터 5년간 12억원을 지원받고, 대응투자 등을 포함해 25억여 원 규모의 농축산분야 외국의 주요 학술지를 구비해 연구자 및 관련분야 관계자들이 이 자료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해 대학교육 및 연구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도 전북의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12개 인문·과학기술의 주제별 센터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국 359개 국립 및 사립대학도서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북대를 비롯한 서울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 정재연 중앙도서관장은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농축산 분야의 세계 주요 학술지는 물론, 특화된 외국학술지를 폭넓게 수집 및 보존해 국내 각 대학 및 연구소 등의 관련분야 연구자를 위한 학술적 거점이자 지적 공동체 중심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관련분야 모든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외국 학술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공히 전북대가 농축산 분야의 국제적 학술정보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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