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마을공동급식 사업 추진
상태바
임실군, 여성농업인 일손돕기… 마을공동급식 사업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4.1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철 앞두고 12개 읍면 32개소 마을에 본격 지원

민선6기 공약사업 3년째 추진, 농촌일손부족 해결사 역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은 농번기 급식 준비로 인해 영농참여가 어려운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민선 6기 공약사업이다.
 
12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올해 12개 읍면 32개소에 조리원 인건비 등을 제공하는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은 지원신청을 한 마을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진행되는 것으로 조리원 인건비 외에 부식비, 위생장비 등 급식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은 1개소당 28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8,96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마을공동급식시설을 갖추고, 마을당 농업인이 15명~20명 이상인 마을이다.
 
군은 민선 6기 공약으로 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15년 15개 마을에 이어 지난 해 30개 마을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군은 공동급식사업인 만큼 식중독 예방 등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많은 마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늘려나가고, 몰라서 참여하지 못한 마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인 만큼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서 앞으로 대상마을을 더욱 늘려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