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돗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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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돗물 안전합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4.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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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직수형 수돗물 음수대 설치키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수로 만든 전주시 수돗물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공무원이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수돗물 음용율을 높이기 위해 시청 내 106개부서 중 56개부서(53%)에 직수형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냉·온수를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수돗물 음수대는 지난해 시민들의 공모로 채택 된 전주시 수돗물 브랜드 ‘전주얼수’의 이름이 붙여졌다.

시는 각 부서별로 음용해 왔던 기존 정수기와 먹는샘물의 임차계약기간을 고려해 임차기간이 만료되는 순서대로 직수형 음수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수돗물 직접 음용율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이유로 매우 낮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3년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돗물 직접 음용율은 5.4%로 미국(56%)과 캐나다(47%), 일본(33%) 등과 비교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앞서,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청 민원실과 구청 민원실, 송천·평화·건지도서관, 보건소, 차량등록과, 한옥마을, 맑은물사업본부 등 총 14곳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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