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박물관 여름방학 곤충 특별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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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박물관 여름방학 곤충 특별체험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2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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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완전변태과정이 한눈에 쏙! 그리고 별☆ 이벤트!

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연생태박물관 방학특별전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곤충을 채집해 관찰하고 만져보는 '여름방학 곤충 특별 체험전'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자연 속에서 곤충을 잡아보며 놀던 소중한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행사는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곤충생태 놀이터!

이번에 열리는 곤충체험전은 장수풍뎅이 애벌레.성충 보고 만져보는 오감 체험, 장수풍뎅이․사슴벌레 6종 성충 전시와 곤충 해설, 사진으로 보는 곤충들, 실물과 똑같은 대형장수풍뎅이․대형사슴벌레 모형 조형물 전시, 곤충눈으로 세상보고 기념 스탬프 찍기 , 주말이면 운영되는 특별 이벤트 등 여러 가지 체험전이다.

장수풍뎅이 애벌레.성충 보고 만져보는 오감 체험은 장수풍뎅이 성충과 애벌레를 자연 서식지처럼 꾸민 공간에 300여마리를 방사해 관람객이 직접 채집해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하는 현장체험 위주의 학습장이다

장수풍뎅이․사슴벌레 6종 성충 전시와 곤충 해설 코너는 알에서 애벌레(1령에서 3령), 번데기, 성충까지의 완전변태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도록 표본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서식 사슴벌레 6종과 장수풍뎅이 성충을 전시틀에 전시해 곤충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곤충에 대한 해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장 벽면에는 전시된 곤충들과 직접 볼 수 없는 곤충들의 사진을 전시하게 된다.

이외에 길이 2미터, 폭 1미터43센티미터, 높이 0.5미터 크기의 대형 사슴벌레모형 조형물을 도내 최초로 제작해 2009년도에 제작한 대형 장수풍뎅이 모형 조형물과 같이 전시해 만져보고 등에 타보며 가족과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체험관 입구 정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는 특별 이벤트를 운영하는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곤충퀴즈 '도전 골든벨!''을 운영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직접 번식시킨 장수풍뎅이 종합세트를 증정 할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곤충 화석만들기”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에는 1층 소영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5시까지 한국의 곤충, 동물, 식물 등 자연생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4회에 걸쳐 상영하며, 2층 영상실에서는 곤충과 가족을 소재로한 영화를 오후 2시와 4시에 상영한다

그리고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을 이해해 볼수 있도록 '곤충체험경'을 비치헸고, 곤충과 나뭇잎 등 입체 도장 10여종을 준비하여 멋진 한지에 기념 도장을 찍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자연생태의 보고, 여름방학 체험학습장으로 최고!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자연생태체험관과 친환경에너지전시관, 야외 수변생태공원(습지체험공간, 수생식물학습공간 등), 80여종의 야생화학습장, 호랑나비생태학습장, 꼬리명주나비생태학습장, 장수풍뎅이 생태학습장, 지렁이 생태학습장 등 다양한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전북 유일의 곳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이지성 국장은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교육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편안하고 아늑한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며 "도심속 잊혀져가는 여러 곤충들도 잡아보고,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생태 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을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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