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전북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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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전북으로 오세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3.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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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산업사회로 이어지면서 대도시주민들이 귀농귀촌을 선호하고 있다. 말이 쉽지 농촌생활이란 게 녹록치만은 않다. 하지만 생각의 발상을 바꾸고 땅의 진실성을 믿게 되면 헛되지 않은 생각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북연합신문이 주최하는 귀농귀촌성공사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 13개 시군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자가 많지만 그중 성공사례를 들어 모범답안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이다. 아울러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있는 도심거주자에게 용기와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북도 역시 귀농·귀촌·귀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5개년계획을 세우고 10만 명 유치계획을 세웠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반증이다. 아울러 4개 핵심전략 30개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총 3,102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는 귀농자의 어려움인 농지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체계형 가족 실습농장, 게스트하우스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빈집을 활용한 반값임대주택사업도 제공하고, 주택자금 융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고 하니 환영한다. 이러한 추진전략의 완성하기 위해선 농촌의 복지와 교육, 의료, 방범 등을 재점검해야 한다. 특히, 마을주민과 소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개개인적인 문제이지만 마을주민의 풍습과 관습에 따라 어울림은 성공정착의 열쇠가 될 것이어서 관계당국은 포용력을 가지고 현 주민과 정착자의 소통 고리를 연결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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