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기청(청장 정원탁)이 최근 사드로 인한 중국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국수출애로접수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매일 중국수출기업의 피해상황을 신청·접수 받아 지방청 단위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지원하고 통관, 검역 및 인증심사 지연 등 타부처 소관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애로해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수출길이 막혀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예산을 기존 75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500억원 늘려 지원한다.
정 청장은 “대 중국 수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애로사항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 중국 수출 관련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전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연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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