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2016년도 연간 당기순이익(공시기준) 2,019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실적 증가요인은 첫째, 견조한 대출성장과 함께 핵심이익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둘째,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및 안전성을 유지, 셋째, 적극적인 핀테크 대응사업 및 해외진출을 통해 새로운 잠재 성장 모멘텀 확보로 분석됐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역경기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6% 증가한 568억원(PPCB 32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광주은행은 수도권으로의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서민금융 강화 등  적극적인 영업력 확대와 경영효율화를 병행한 결과 전년대비 78.7% 늘어난 1,034억원을 시현했다.
자동차전문여전사인 JB우리캐피탈은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로 연간 순익 기준 7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수치(701억원)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이다.
JB자산운용은 운용자산이 전년도 1조 수준에서 5조원대로 대폭 확대됨과 동시에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토대를 적극적으로 갖춰나가면서 수익 또한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연간 NIM(순이자마진)은 전년대비 0.05%p 하락한 2.22%(전북은행 2.29%, 광주은행 2.16%)를 나타냈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전년대비 각각 0.11%p, 0.15%p 하락한 1.16%와 1.04%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대손비용률(Credit Cost) 역시 영업이익 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영향으로 전년대비 0.23%p 하락한 0.56%(전북은행 0.73%, 광주은행 0.2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대손준비금 보통주자본 으로의 인정과 위험가중자산(RWA)의 적극적인 관리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7.94%(잠정)로  전년대비 0.54%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