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가력항과 진서 왕포마을... 만선·안전조업 기원 풍어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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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 가력항과 진서 왕포마을... 만선·안전조업 기원 풍어제 개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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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어업인의 풍어제가 지난 8일 변산면 가력항(제13회)과 진서면 왕포항(제5회) 선착장에서 각각 개최됐다.
 
가력항 어업인협회와 운호어촌계·왕포마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풍어제는 조병서 전북도의원,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및 이한수 부안군의원, 수산유관기관 및 어업인 등 300여명(가력항 200명, 왕포항 100명)이 참석해 만선 및 안전조업을 기원했다.
 
이는 지구온난화와 어장환경 변화, 어로장비 발달에 의한 남획 등으로 인하여 바다수산자원이 고갈되어 가고 있어 가력항은 매년 정월대보름 전후를 기해, 왕포마을은 각 가정에서 풍어제를 지내는 것을 지난 2013년부터 왕포항에서 풍어제를 열고 있다.
 
가력항 어업인협회 민봉환 제전위원장은 “올해는 선박사고가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업과 옛 칠산어장의 명성을 잇는 대풍어를 이뤄 어선마다 만선이 돼 어업인 모두 활짝 웃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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