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상류지역 주변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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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상류지역 주변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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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옥정호 상류지역 폐수배출업소 대상 특별단속으로 수질오염 사전예방

◇ 폐수 적정 처리 여부 및 비밀 배출구 설치 여부 등 집중 점검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이 13일부터 24일까지 상수원 상류지역 주변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단폐수 방류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용담호, 옥정호 상류지역(장수, 진안, 임실 등)의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로 점검의 투명성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환경감시단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비밀배관 설치, 폐기물 적정보관 여부 등이며, 적발된 사업장에게는 형사처벌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작년 6월 실시한 상수원 상류지역 특별점검에서는 3개 사업장이 적발돼 과태료 부과 등 처분받았다.
김남엽 환경감시팀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폐수배출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역 주민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폐수무단방류나 폐기물불법 투기를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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