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 불법으로 전어치어 싹쓸이 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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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서, 불법으로 전어치어 싹쓸이 한 일당 검거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7.0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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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새만금 방조제 내측 해역에서 사료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전어 등 각종 어류 치어 약 130톤을 포획 후 냉동 보관하던 k씨(47)를 검거하고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K씨는 새만금 내측에 치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본인 소유 7톤급 양식장관리 선을 이용해 양조망 어구를 적재하여 치어를 무분별하게 포획했다.
 
부안군 새만금 방조제 내측 해상에서는 담수화가 되면서 전어, 숭어 등 어류의 산란·서식지가 조성되어 성체가 되면 새만금 외측으로 빠져나와 어민들의 주 수입원이 되어 왔다.
 
조성철 해경서장은 “이번 사건으로 어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자연의 혜택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 사익만을 추구했다”며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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