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새만금 방조제 내측 해역에서 사료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전어 등 각종 어류 치어 약 130톤을 포획 후 냉동 보관하던 k씨(47)를 검거하고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새만금 방조제 내측 해상에서는 담수화가 되면서 전어, 숭어 등 어류의 산란·서식지가 조성되어 성체가 되면 새만금 외측으로 빠져나와 어민들의 주 수입원이 되어 왔다.
조성철 해경서장은 “이번 사건으로 어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자연의 혜택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 사익만을 추구했다”며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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