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도심 중학교 이전, 전주시민 공론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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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원도심 중학교 이전, 전주시민 공론조사 실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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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 교육발전 민관협력위원회가 21~24일까지 4일간 원도심 중학교 신축이전에 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전주시민 공론조사를 실시한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수평공감 토론회가 끝난 직후 제2차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해 공론조사 문항 및 방법 등에 대하여 결정했다.

이번 공론조사에서는 이전대상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100여명, 전주시민 900여명에게 곤지중과 덕일중 신축이전에 대한 찬반여부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론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1일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공론조사결과에 따라 원도심 중학교 신축이전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니 공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인구이동에 따라 전주시 중학교를 적정하게 배치하고 원도심 중학교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으로 전교생 150명 미만인 곤지중과 덕일중을 에코시티 및 만성지구로 신축이전을 제안했으나, 교육 불균형 심화, 원도심 지역 공동화 및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 있어 이번 공론조사 결과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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