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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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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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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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 한 농가에서 닭 중의 닭으로 불리는 장닭 한마리가 대나무 밭을 배경으로 횃대위에 앉아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닭을 상서로운 서조로 여겨왔다. 닭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새벽을 여는 것처럼 닭은 새로운 아침,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진다.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丙申年)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닭의 울음처럼 희망찬 새해를 염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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