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보기 등 반찬마련이 어려운 남자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절기 밑반찬 지원을 시작했다.
맞춤형복지팀은 흥덕면을 중심으로 지난 2개월(9월~11월)동안 복지이장과 함께 1차 사전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우려 대상자를 발굴했고, 230여 세대방문을 통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밑반찬서비스 대상자는 주로 공공복지제도에서 제외된 주민들로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출입을 할 수 없어 부식마련이 어려운 홀로 지내는 남자 어르신, 장애인, 부자가정 등이 선정됐다.
흥덕면을 비롯 북부권 4개면의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맞춤형복지팀에서 11월~12월, 2개월간, 주1회 방문, 4~5일 정도의 밑반찬을 지원 전달한다.
이용채 흥덕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없기를 바라면서 이번 밑반찬 지원이 홀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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