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11만460호…수도권↑·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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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11만460호…수도권↑·지방↓
  • 투데이안
  • 승인 2010.07.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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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미분양 주택이 11만 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460호로 전월(11만409호) 보다 51호가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신규 미분양 물량 증가로 전월(2만5910호) 대비 1737호 증가한 2만7647호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2만2349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분양가 인하, 준도금 무이자 융자지원, 발코니 무료 확장 등 업계의 자구노력 등으로 미분양 주택이 전월(8만4499호) 대비 1686호가 감소한 8만2813호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 물량이14개월 연속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1만6303호), 충남(1만2621), 경북(1만2195) 등은 여전히 미분양 주택 수가 여전히 많았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된 주택은 4만9278호(수도권4766호, 지방4만4512호)로 나타났다. 전월(4만9592호) 대비 314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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