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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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 거행
  • 김병훈 기자
  • 승인 2010.07.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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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주최하고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한대행 채권자)가 주관하는 ‘제3회 아름다운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가 지난 2일 내빈과 축하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원종관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장의 주례로 진행된 ‘제3회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가정 두 쌍과 청각장애인가정 두 쌍, 모두 넷 쌍의 부부가 진안군민을 하객으로 모시고 축복 속에 혼인서약을 했다.

이번 행사의 1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각장애인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부부들에게 합동결혼식을 열어줬다.

2부는 진안군 관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단'의 문화공연관람과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을 준비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들에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주어서 너무 흐뭇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이루어 지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는 지금까지 12쌍을 맺어주면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대표적인 우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내년에도 제4회 아름다운 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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