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청도 유형화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2011년도 특수상황지역 시책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명품섬 Best-10”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은 특수상황지역 개발대상도서로 지정된 전국 20개 시군구, 186개 도서 중 시·도 추천을 거쳐, 지난 6월 24일 행정안전부에서 공모사업 제안 설명회 및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5억원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투자해 어청도 항내 해안데크 및 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1960~70년대 포경선들이 많이 정박하던 고래잡이 항구였던 어청도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해 고래생태박물관, 어청도 역사홍보관, 휴게시설 및 커뮤니티센터, 방문객 숙소 기능을 부여한 고래체험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국비지원사업을 통하여 어청도 지역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체험프로그램 연계구상 등으로 관광객 증대 및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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